시인의 창/눈물시편
실패한 사랑을 위하여
背恩의 칼에 마구 찔려서
핍박받고 애통해하는 사람아
사랑은 가시면류관처럼 아파서
긍휼의 핏방울 철철 가슴 적시리니
사랑의 가슴을 안고 쓰러진 그대들아
아픈 사랑, 그대로 안고 그 나라에 가자
찌른 사랑, 그대로 두고 그 나라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