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문고 박찬수 선생님 - 스승을 찾았습니다! 졸업생 떠나보내고 가슴앓이 하는 선생[우리 동네 사람] 안양성문고 3학년1반 담임 박찬수 선생님 14.02.06 19:14l최종 업데이트 14.02.06 19:14l 조호진(mindle21) ▲ 안양성문고 3학년1반 담임 박찬수 선생 ⓒ 조호진 관련사진보기 # 프롤로그 - 쫓겨난 기억 초등학교 담임이 육성회비를 재촉했다. .. 청소년 2014.02.07
사람의 삶&짐승의 삶 가난한 사람은 양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이리입니다. 그래서 긍휼하게 여겨야합니다. 그래서 지혜롭게 도와야합니다. 가난하든 부자든 자본가든 노동자든 무학자든 유식자든 사람은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이해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이지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 가리봉일기 2013.02.28
짐 병든 부모는 짐 가난한 형제는 짐 손 벌리는 이웃은 짐 오갈 곳 없는 나그네는 짐 그 짐들이 무겁고 버거워서 헌신처럼 버리고 외면하는 사람들아 병든 부모는 십자가 가난한 형제는 십자가 도움을 청하는 이웃은 십자가 오갈 곳 없는 나그네는 십자가 이 무거운 짐을 은혜로 바꿔주셔서 .. 시인의 창/예수시편 2012.09.11
가난함으로 인하여 가난한 이웃들은 자존심이 강하다. 그것마저 무너지면 다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밥을 얻어 먹더라도 자존심을 칼처럼 간다. 그럼에도 자존심을 짓밟는 이들의 밥을 얻어 먹는다. 자존심보다 배고픔이 더 무섭기 때문에 두 손을 벌린다. 하지만 쪽박을 깰 정도가 되면 칼을 뽑아 들고.. 시인의 창/눈물시편 2012.09.03
거짓 예수쟁이의 고백 한국 개신교인들은 하나님을 지독하게 애용합니다. 모든 일과 사건에서 하나님을 불러들이기 일쑤죠. 그래서 하나님은 민망하고 억울할 때가 많으실 겁니다. 저라고 예외겠습니까? 저도 하나님을 툭하면 불러내서 누명을 씌웁니다. 너도 나도 예수쟁이인 척 하니 나라고 못하겠냐며 위.. 부부의 방/가족편지 2012.07.18
천국은 천국은 무가지 신문 하나 더 주우려고 씨근덕거리는 생존의 땀방울을 보라 배추 무 시레기 하나 더 주우려고 새벽 서리에 떨면서 아득바득 하는 거북 등짝 같은 생계의 손들을 보라 소주에 팅팅 부은 땟자국 손으로 한 끼니 만큼의 양식 얻어먹는 노숙 무전취식의 심난한 목숨을 보라 하루가 백년 같이.. 시인의 창/예수시편 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