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7)
하나님은 잃은 양 한 명을 찾아서 데려오라고 호소하십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세아 6:6)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 10:45)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라고 할 수 있는 언더우드선교사님의 <보이지 않는 조선의 마음>이라고 하는 기도문입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를 옮겨 심으셨습니다.
어떻게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님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 곳.
하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 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있는지요?
이들은 그 묶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들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하며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 귀신 -
'양귀자'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사오나
저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깨닫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찬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 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조선에 뿌려진 한 알의 밀이었습니다. 그 생명을 받은 우리는 다시 이 한 알의 밀이 되어 주님을 모르는 열방에게 뿌려져야 합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그들도 우리와 한 백성이며 한 자녀임을 깨달을 날을 위해 우리는 뿌려져야 합니다. 우리의 생애 동안 가장 잘 한 일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일이라면 내 이웃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세계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믿음이 이웃을 향해 손을 뻗칠 수 있을 만큼 성장하여야 합니다. 가장 복된 선물인 예수복음을 이웃과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도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욕을 먹어도 매를 맞아도 꾹 참고 끈질기게 전도해야지, 마귀의 손아귀에서 영혼을 끄집어내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3.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제일 큰 기쁨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멸망할 영혼을 전도해서 구원하는 일보다 더 큰 기쁨은 하나님께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구원하고 나서 벌어지는 축제에 대한 말씀을 세 가지나 예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가 잃은 양을 찾는 말씀입니다. 어느 사람이 양 100마리를 가지고 있다가 한 마리를 잃었는데 99마리는 우리에 두고 들로 산으로 헤매며 다니다가 찾은 후에 어깨에 메고 와서 잔치를 배설하고 이웃을 불러다가 함께 기뻐했습니다. 눅15장 7절에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했습니다. 오늘, 예수님 잘 믿는 99명의 신자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만 죄인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올 때의 그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큰 기쁨이라는 말씀입니다. 죽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와 구원받는 그 순간이 하나님께는 가장 큰 기쁨의 순간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가장 큰 기쁨을 드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잃은 드라크마를 찾는 비유입니다. 어느 여자가 은전 하나를 잃어버려서 온 방을 뒤지고 빗자루로 쓸다가 찾아 발견하고 이웃을 불러다가 잔치하며 크게 기뻐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집 나간 탕자가 돌아왔을 때 기뻐했다는 말씀입니다. 어느 부잣집에 두 아들이 있었는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한테 졸라서 자기 몫으로 돌아올 재산을 미리 달라고 해서 가지고 나가 허랑방탕하며 살다가 거지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때에 아버지는 맨발로 뛰어나가 맞이하면서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데리고 들어와서 목욕을 시키고 새 옷을 입히고 반지를 끼워주고 살찐 송아지를 잡고 풍악을 울리며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큰아들이 이 광경을 보고 불평할 때에 아버지는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타일렀습니다. 큰아들은 잃었던 아들이 살아 돌아왔을 때 아버지의 기쁜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잃었던 영혼, 지옥 갈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와 예수님 믿고 구원받을 때 그 하나님의 기쁨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하고 기도도 하고 찬양도합니다. 그것도 중요하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인데 영혼구원을 위해서는 애쓰지 않으면서 말로만 영광 받으시라고만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까?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세 가지 비유는 모두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말씀인데 어떤 주석가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잃은 양 찾는 비유”는 성자 예수님의 구속의 사업을 의미하고, “여자가 잃은 드라크마를 찾는 비유”는 잃은 영혼을 애타게 찾으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탕자의 비유”는 성부 하나님이 잃은 영혼을 애타게 찾으시는 심정을 설명한다고 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은 타락하고 멸망 받을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애쓰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그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자나 깨나 영혼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영혼구원의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도 잔치를 벌치며 기뻐하시는 분이심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도 영혼구원입니다.
안 믿는 사람을 전도하여 그 영혼이 구원받게 하는 일은 가난한 사람에게 집 사주고 쌀 사주고 몇 백 억의 돈을 주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고 더 귀한 일입니다. 그래서 George Whitefield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여, 나에게 영혼을 주시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나의 영혼을 가져가 주십시오.”
C. H. Spurgeon 목사님이 어느 날 미국 교회에서 초청을 받아 50번 강의를 해달라고 하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 번 강의하는데 옛날 돈으로 1,000불씩 드리겠다고 했을 때 그는 이렇게 회답했습니다. “나는 더 좋은 일을 하겠습니다. 런던에 머물면서 50명의 영혼을 구원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또 Francis Zavier란 선교사는 “영혼 하나 구원하기 위해서 매를 만 대 맞으라고 해도 매를 맞겠다.”라고 했습니다. William Booth 대장은 미지근한 신자였는데 어느 날 뜨거운 은혜를 받고 지옥 불에 떨어질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구세군(Salvation Army)을 창설했습니다. 처음에는 군복 같은 것을 입고 나팔을 불며 전도하는 것을 보고 비난도 하고 오해도 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참으로 귀중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고 1904년에 에드워드 7세 왕이 버킹검 궁으로 그를 초대했습니다. “장군, 참으로 좋은 일을 하고 있소. 큰 일을 하고 있소.” 하며 앨범에 사인을 하라고 할 때 75세 난 그는 허리를 굽혀 이렇게 썼습니다. “각하! 어떤 사람의 야망은 미술에 있고, 어떤 사람의 야망은 명예에 있고, 어떤 사람의 야망은 황금에 있사오나 나의 야망은 영혼에 있습니다.”(My ambition is soul of man)라고 했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은 공부를 많이 했거나 학위를 많이 받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을 위해 불타는 사람이었습니다.
5. 영혼구원의 현장에 주께서 함께 하사 여러 가지 표적을 나타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15-20절에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며 전도하는 가운데 이와 같은 표적들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하보다 귀중한 영혼들이 모두 다 구원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고, 보혜사 성령께서 오신 이유도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영혼구원하는 일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구원하는 자에게 가장 큰 상급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는 삶의 현장에 여러 가지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주십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인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조선에 뿌려진 한 알의 밀이었습니다. 그 생명을 받은 우리나라이기에 오늘의 축복이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다시 이 한 알의 밀이 되어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뿌려져야 합니다. 때때로 힘들고 지치며 답답한 상황 가운데 처해질지라도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전도하는 그들도 언젠가 주 예수를 믿어 우리와 한 백성이며 한 자녀임을 깨달을 날을 위해 우리는 복음을 뿌려야 합니다. 우리의 생애 동안 가장 잘 한 일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일이라면, 우리도 우리 이웃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과 세계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믿음이 이웃을 향해 손을 뻗칠 수 있을 만큼 성장하여야 합니다. 가장 복된 선물인 예수복음을 이웃과 전 지구촌에 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도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욕을 먹어도 매를 맞아도 꾹 참고 끈질기게 전도해야지, 마귀의 손아귀에서 영혼을 끄집어내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 일만이 영혼구원을 가능케 하는 일이요,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일이기에 그 일을 추진해 나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은 우리도 싫어하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은 우리도 같이 미워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도 기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무엇인들 안 해주시겠습니까? 저는 이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은 지옥 갈 영혼을 찾아 구원하는 일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합시다. 아멘.
다 함께 기도합시다.
천하보다 귀중한 영혼들이 모두 다 구원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성삼위일체 하나님.
우리 모두가 천하보다 귀중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며 전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신 권능으로 역사하사 죽은 영혼 살리고 병든 영혼 고치고 연약한 영혼을 일으켜 세우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전도의 문을 활짝 열어주사 우리로 하여금 담대히 주의 말씀을 증거케 하시며 예수생명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뭍 영혼을 지옥으로 이끌어가는 원수 마귀야!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잠잠히 떠나갈지어다.
우리가 믿고 전도할 때에 우리가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게 되리라는 약속을 주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오며 우리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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