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창/예수시편
오늘은 주의 날입니다넓은 들에 나 홀로 서 있습니다또다시 종소리 울리면멀리 또 가까이엔 고요만이 넘칩니다꿇어 엎드려 기도 드릴 때감사함에 마음 떨리고희미한 소리 들려옵니다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다함께 엎드려 기도하는 듯합니다가깝고도 먼 하늘더없이 맑고 장엄하여하늘은 다시 열리는 듯합니다아아 오늘은 주의 날입니다.루드비히 울란트 | 독일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