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널목에서
그대 그리워
밤길 달립니다.
그대 잠들면 어쩌나
그리워 안달 나는데
차단기 내려지고 기차 지나갑니다.
건널목에 막힌 그리움이 샛눈 뜹니다.
화물차의 길고 긴 차량을 세어보고
차단기 앞 취객들도 곁눈질하지만
밤보다 더 검은 화물차는 느릿느릿
철도건널목 간수의 깃발도 느릿느릿
그대 얼굴 그리운 맘만 바빠집니다.
철도 건널목에서
그대 그리워
밤길 달립니다.
그대 잠들면 어쩌나
그리워 안달 나는데
차단기 내려지고 기차 지나갑니다.
건널목에 막힌 그리움이 샛눈 뜹니다.
화물차의 길고 긴 차량을 세어보고
차단기 앞 취객들도 곁눈질하지만
밤보다 더 검은 화물차는 느릿느릿
철도건널목 간수의 깃발도 느릿느릿
그대 얼굴 그리운 맘만 바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