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하여
써 놓은 시 정리하려고
마음먹고 귀가 하였는데
밀린 빨래 감으로 어수선해서
운동화 손빨래 하고 빨래 널다
허리 곧추 세워보니 새벽입니다.
시 쓰는 일보다 사는 일이 바빠서
사는 일이 시 쓰는 일보다 중해서
시의 길보다 삶의 길을 걷습니다.
삶의 길을 부지런히 걷다보면
시의 집에 언젠가 닿을 것입니다.
삶을 위하여
써 놓은 시 정리하려고
마음먹고 귀가 하였는데
밀린 빨래 감으로 어수선해서
운동화 손빨래 하고 빨래 널다
허리 곧추 세워보니 새벽입니다.
시 쓰는 일보다 사는 일이 바빠서
사는 일이 시 쓰는 일보다 중해서
시의 길보다 삶의 길을 걷습니다.
삶의 길을 부지런히 걷다보면
시의 집에 언젠가 닿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