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창/예수시편

인자는

침묵보다묵상 2014. 12. 12. 07:48

홀로

길 떠나는 길

 

홀로

드리는 기도

 

홀로

울던 그 눈물

 

왕국의 권력도

호사스런 대접도

인기영합의 군중도

다 물리치고

 

누추함과

외로움과

슬픔의 생애였던 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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