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된 용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발생했을 경우에
주위 사람들은 주로 피해자를 찾아가
가해자를 용서하라고 권유한다.
특히 교회는 예수님이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는데 용서 못할 죄가
어디 있느냐면서 용서를 강조한다.
예배, 내적 치유 세미나, 혹은 부흥회와 같은 집회에서
용서를 강조하다 보면 피해자는 그런 분위기에 떠밀려
용서를 결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집회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원한 감정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피해자는 용서도 하지 못하는 죄인의 심정이 된다.
뿐만 아니라 힘이 없어 피해를 당하는 것도 억울한데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더 깊은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손운산 이화여대 교수의 <따듯한 경험 흐믓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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