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6일
많이 웃고, 유머를 익혀라.
누군가 침을 뱉으며 다가올지라도 웃으면 그 독소가 녹는다.
상담은 쉽지 않다. 웃음은 상대의 성난 감정을 녹일 수 있다.
# 학기 끝날 때까지 배꼽잡고 웃기는 이야기 10개를 만들어라. 졸업 때까지는 30개다.
나를 웃긴 이야기, 유머집 등에서 내 체질에 맞는 유머를 선택하라.
유머를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유머를 못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힌 사람이다.
누구나 유머를 자꾸하면 잘할 수 있다. 훈련을 하면 바뀔 수 있고, 유머를 많이 사용하면 성격이 바뀐다.
사람이 헷가닥하는 3대 요소
1. 돈 앞에서 헷가닥한다.
유무식 상관없이 누구나 돈 앞에서는 헷가닥한다. 돈이 싫다고 하는 사람의 말은 거짓말이다. 정직한 답변은 돈을 멀리하려고 노력한다.
2. 이성 앞에서 헷가닥한다.
여성을 싫어한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정직한 답변은 여성을 멀리하려고 노력한다.
3. 유머 앞에서 헷가닥한다.
유머로 시작하면 마음 문이 활짝 열린다. 유머는 상처를 치유한다.
1. 나는 누구인가?
사람은 누구나 독수리이다. 그런데 5천만명 가운데 4999만명만은 닭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치유연구원은 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독수리로 깨닫게 해서 대한민국을 누비게 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독수리다.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은 독수리로 만드는 곳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독수리로 만들었는데 우리는 한 번도 날개를 쳐본 적이 없다보니 닭이 됐다.
나는 1968년 신학교를 졸업한 뒤에 비정규직 공장 노동자생활을 했다.
나를 오라는 교회가 없어서 공장에 갔다. 소망 없는 노동자 생활을 2년쯤 하자 우울증, 죽음, 자살 생각이 나를 지배했다.
그렇게 공장 생활을 2년쯤 하고 있는데 담임 목회를 하고 있는 신학교 동기생이 저녁식사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 친구 목사가 나의 상태를 보면서 '이대로 태기를 놔두면 죽는다'는 것을 눈치 채고는 한달 치 임금에 해당하는 돈을 주면서
돈이 없으면 공장에 가야하는 처지를 알고서, 소록도의 교회에서 기도하고 오라고 보냈다.
당시는 하나님도 예수님도 놔버린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소록도의 중앙교회를 찾아 갔다.
거기서 매우 중한 나병 환자들을 만났는데 그 교회 바닥에서 1천명가량의 나환자들이 통성기도가 아닌 발악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충청도 말을 하는 나환자가 내 앞에서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어찌 갚는데유~!"라고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바리톤 음성의 충청도 남자의 기도가 내 가슴을 울렸다. 그런데 그 남자가 나를 돌아보는데 기절할 것 같았다.
코와 귀는 녹아서 없어졌고, 눈썹도 없고 입을 돌아간 상태였다. 콧물과 눈물을 흘리며 통성기도를 하는 얼굴을 보는 순간
발 끝에서부터 머리 끝까지 불덩이가 솟구치면서 내 안에서 통곡이 터졌다. 그런데 내 이성이 참을 수 없는 울음을 억눌렀다.
성령의 불이 솟구치는 황홀경을 소록도에서 경험했다.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기도했다.
명상을 깊이 하는 사람들은 18~20시간 정도 명상을 했는데 그 사람에게 물어보면 10분 정도 했다고 말한다.
충청도 나환자를 잡고서 물었다. 뭐가 그렇게 감사하냐고, 그러자 아무리 봐도 감사할 데가 없는데 그가
"고맙고 말고, 감사하고 말고!"라며 춤을 추며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가족에게 버림받고, 친구에게 받으면서
여기저기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예수를 만났다는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분의 이름은 박상천 권찰님, 나는 울면서 박 권찰님의 좁은 방으로 따라갔고, 거기서 14일 동안 지냈다.
박 권찰님과 함께 지내는데 불평불만하는 것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 모든 것에 감사했고, 기뻐했다.
박 권찰님에겐 어떤 열등감도 없었고, 하나님의 딸인 나를 누가 업신여기랴하며 감사하고 기뻐했다.
박 권찰님이 내 이야기를 듣더니 나를 붙잡고 하나님의 종을 살려달라고 기도해주었다.
그렇게 14일째 아침을 맞이 했는데 창문으로 비추이는 아침햇살을 보면서 죽음을 생각했던 내가 인생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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