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술꾼
초등학생 때는
공부하는 것보다
담배 배우는 게 좋았고
중학생 때는 돈을 훔쳐서
밥도 사먹고 오락게임도 했어요.
그러다 들켜서 할아버지에게 뺨 맞고
할머니에겐 허리띠 버클로 맞았어요.
대가리에 난 상처는 소주로 씻었어요.
씨팔, 엄마는 왜 나를 낳고 버렸을까
버림받은 상처는 잘 씻어지지 않아서
소독하고 남은 소주로 병 나팔 불었어요.
소년 술꾼
초등학생 때는
공부하는 것보다
담배 배우는 게 좋았고
중학생 때는 돈을 훔쳐서
밥도 사먹고 오락게임도 했어요.
그러다 들켜서 할아버지에게 뺨 맞고
할머니에겐 허리띠 버클로 맞았어요.
대가리에 난 상처는 소주로 씻었어요.
씨팔, 엄마는 왜 나를 낳고 버렸을까
버림받은 상처는 잘 씻어지지 않아서
소독하고 남은 소주로 병 나팔 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