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교회

첫 기도문

침묵보다묵상 2013. 1. 31. 17:51

새벽별교회에서 드리는 첫 기도문

 

 

이 나라 사방 천지에 깔린 게 교회이고 십자가인데

이 나라 교회와 교인을 깔고 앉은 목사들의 천지인데

작은 목자를 왜 불러내시고 새벽별교회를 왜 세우게 하셨습니까?

 

세상을 차지한 교회들에게 쫓겨나신 우리 주님!

 

그들이 교회에 산당을 차리고 목상을 세운 것을 보셨습니까?

그들이 놋뱀을 들고 맘몬의 복을 사고파는 것을 보셨습니까?

그들이 세상 욕망과 싸움과 거짓으로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 것을 보셨습니까?

 

작은 목자는 산당 차릴 능력도 목상을 세울 힘도 없습니다.

작은 목자가 나눌 것이라곤 십자가와 말씀 밖에 없습니다.

작은 목자는 세상의 자리를 내려놓고 외롭게 무릎 꿇었습니다.

 

행음과 우상을 범하는 이 시대를 밝히기 위해 광명한 새벽별교회를 세우신 주님!

목자가 양을 속이고 팔아넘기는 이 시대를 증거 하기 위해 작은 목자를 세우신 주님!

그 나라와 의를 세우는 길은 가시밭이라며 새벽별교회 작은 목자와 함께 걷는 예수그리스도!

 

목자 없는 시대를 유리하며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삯꾼 목자와 교회만의 책임이 아니었습니다.

겉으론 십자가 보혈, 그 좁은 길로 가야한다고 시인하면서도

사실은 대충 적당히 교회 다니면서 맘몬의 축복에 취했습니다.

 

그들을 비판하면서도 그들과 같은 패거리였으며

주님의 죽음과 주님의 진리는 저의 삶과 별 상관없었습니다.

예수를 팔아 선한 자로 위장하고 예수를 팔아 축복을 챙기는

거짓 교도이면서도 참 교도인 것처럼 위장하고 살았습니다.

 

눈 뜨고 코 베어 가는 세상에서 당하고만 살 수 없어서

예수 믿지 않는 그들 못지않게 살벌하게 살았습니다.

이웃사랑은커녕 내 돈 떼일까봐 부모형제를 경계했고,

상대가 한 대 때리면 그대로 앙갚음했습니다.

 

그러고서도 교회 다니느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했고

예수를 믿느냐고 물으면 시인도 부인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코 베임을 당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가 영혼이 베어졌고

그 영혼이 병들어서 주의 십자가 보혈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했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저를 이대로 멸망하게 두고 보지 않으신 하나님!

교만한 이 영혼을 가엾게 여기시며 새벽별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

 

새벽별교회에서 새벽을 깨우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을 새기게 하시며

지난 죄를 뉘우치게 하시니 이제 살 것 같습니다.

 

 

이대로 교회를 드나드는 자로 살았다면

그 인생이 가는 길과 끝내 하나님 나라에서

받아야 할 죄 값이 얼마나 크고 두려운 지를 조금씩 깨닫습니다.

구원의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는 여호와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도록 영육을 지켜주십시오.

 

목자도 양도 없는 황폐한 이 시대에

참 정직한 목자에게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교회 없는 이 시대에 주님의 진리와 은혜로 적셔진

예배당으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목자의 작은 예배당에서 작은 성도들과 함께

기도와 찬양과 교제를 나누도록 허락하신 것 감사합니다.

이제 갈 곳 몰라 서성이는 영혼에서

주님의 목자에게 붙들린 영혼이 되었으니

무슨 일에든지 감사하며 기뻐하며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동현 담임목사님께

정직과 진리의 갑옷을 입혀주신 하나님!

작은 목자에게 주신 말씀의 능력을 통해

영혼 구원의 역사를 더욱 허락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세상권세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엾은 영혼들을 새벽별교회로 보내 주십시오.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진리를 갈구하는 영혼들을

이동현 목사님께 맡기시어 그들의 병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새벽별교회 성도들 또한 육신을 입고 있는지라

몸에 병이 드나들고 늙어가고

또한, 세상에 사는지라

물질의 어려움과 자녀 걱정이 있고

또한, 온전치 못한지라 인생 괴로움에

세월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새벽별교회 성도들이

육신의 병과 물질의 어려움과 자녀걱정,

온전치 못한 인생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건져 주십시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십자가를 따라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과 동행함을 한시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늘 곁에 계시는 주님께 간구하며

묵상하며 대화를 나누는 삶,

주님과 한 몸이 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성전 중심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예배 중심의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에 손 벌리던 구차한 인생에서 이젠 벗어나

주님께 손 벌리는 인생이 되겠습니다.

저의 손이 빈손이 되지 않게 손 잡아주십시오.

새벽별교회 성도들의 손 또한 잡아주십시오.

이 교회로 수고하며 간구하는

이동현 목사님과 사모님,

그의 자녀들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주님의 그 손으로 저희들의 인생 위에

축복의 세례를 베풀어 주십시오.

 

무더운 여름을 잘 날 수 있도록 저희들의 건강을 만져주십시오.

저희들의 일상이 믿음으로 강건할 수 있게 만져주십시오.

너무 많은 것을 구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구하는 것을 주시는 주님이시니 감사하며 아뢰었습니다.

 

주님의 몸 된 새벽별교회에서

8월 예배의 첫 기도를 허락해주신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드립니다.

이 모두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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