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창/빛과소금

'갤러댓', 자기의 길과 주님의 길!

침묵보다묵상 2012. 11. 21. 14:36

귀머거리가 듣는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로마서 10:14)

 

토마스 갤러댓은 1814년 신학교를 졸업했을 때 설교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이웃에 사는 9살 난 청각장애인 소녀 앨리스를 만나고부터 그의 사역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갤러댓은 막대기로 땅바닥에 글씨를 써서 앨리스와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앨리스를 도운 것을 계기로 갤러댓은 다른 장애인들도 돕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미국과 유럽에 있는 청각장애인 교육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한 후, 오늘날 '수화'(손짓으로 대화 내용을 전하는 것)라고 널리 알려진 체계를 정교하게 발전시켰습니다. 결국 그는 청각장애인학교를 설립했습니다.

 

갤러댓이 설립한 청각장애인학교에는 복음을 나누고 성경을 가르치는 기독교 교과과정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곳에서 그는 설교자로의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특별한 부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수화를 통하여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라는 말씀대로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하기를 원하실까요? 갤러댓처럼 우리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이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심령이 곤고하고 마음이 상한

길 잃은 자들을 찾아 예수님께 인도하세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영원한 생명의 길을 보여주세

 

세상에 찾아온 가장 좋은 소식을 세상으로부터 가로막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