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교회

2013. 8. 25일 오후 예배 기도문

침묵보다묵상 2013. 8. 22. 15:22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죄를 고백하오니 받아주시고 사하여주십시오.

 

저는 주님의 피로 사신 새벽별교회를 위해 눈물을 흘린 적이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몸 된 새벽별교회에 충성을 다하려고 애쓴 적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종 된 이동현 목사님의 수고를 강 건너 불구경하며 바라보았습니다.

이동현 목사님이 성도들을 존중하는 인격적 목회를 비판하던 방관자였습니다.

 

새벽별교회가 예수의 피로 산 교회가 아니라면 눈물 흘리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새벽별교회가 뜰만 밟아도 되는 문화센터 정도라면 충성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새벽별교회가 밥 먹고 흩어지는 계모임이라면 손해 볼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동현 목사님이 삯꾼 목사라면 그 덧에 걸리지 않도록 속히 달아나야만 합니다.

이동현 목사님이 성도에 전전긍긍하는 교회 생활자라면 이만 떠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

새벽별교회가 이 세상 멸망의 교회가 아님을 이제야 겨우 깨달았습니다.

어둠의 세력이 교회를 장악한 대한민국에서 새벽별교회는 구원의 방주요,

지천에 깔린 삯꾼 목사들이 아버지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있는 이 와중에

오직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둔 이동현 목사님은 구원의 사도임을 이제 깨닫습니다.

다람쥐처럼 헛돌고 헛돌다 이제 겨우 깨달은 저의 어리석음과 교만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동현 목사님은 성도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깨어 기도하는데

저는 먹고 사는 일에 전전긍긍하면서 불안과 염려에 쫓기는 상한 성도로 살았습니다.

이동현 목사님이 주시는 생명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늘의 형통과 능력을 받기보다

세상 욕심과 정욕에 쫓겨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살았으니 수고가 헛되고 헛되었습니다.

이제 깨우쳤으니 하나님의 몸 된 새벽별교회 중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의 종에 순종하며, 진리의 말씀대로 충성하는 성도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뜻대로 살진 못한 죄를 거듭 고백하오니 받아주시고 사하여 주십시오.

목사님은 새벽마다, 예배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는 길을 안내해주시는데

열심도 충성도 없는 저희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으른 성도였습니다.

그런 탓에 주신 축복을 누리지도, 증거 하지도 못했고, 열매도 맺지 못했습니다.

구하기는 형통한 삶을 구하면서도 형통한 삶을 살지 못했고

축복을 원하면서도 하나님의 규례를 정직하게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용서하여 주십시오.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희들은 죄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새벽별교회 가정들이 예수그리스도로 살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남편의 입술에서 회개의 말이 터져 나오고

세상길로 빠져 나간 자녀들이 어머니의 간구로 속히 돌아와서

구원의 방주인 새벽별교회로 손잡게 나오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십시오.

남편과 아내가, 자식과 부모가 믿음과 불신으로 나뉜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요,

십자가 피를 흘려서라도 가족들을 구원해주기를 주님은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믿음이 부족한 저희들은 자존심과 원망 때문에 십자가를 잘 지지 못했습니다.

기도를 하되 그냥 기도가 아니라 간구로, 피눈물의 기도를 통해서

부모형제들이 나오게 도와주소서. 손잡고 나오도록 도우시옵소서!

우리 새벽별교회에서 부부들이 연합하여서 선을 이룰 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로 축복받는 은혜의 예배당이 되도록 역사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이 그렇게도 당부하셨는데도 저희들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았습니다.

뜨거움도 차가움도 아닌 그저 무덤덤했던 저희들이 죄를 뉘우쳐야만 하겠습니다.

뉘우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뉘우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새벽별교회에 임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