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새벽종소리 모음집(4)
기도의 능력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다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또한 기도하지 않고서는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도하게 될 것이다.
-무명의 그리스도인 ‘무릎 꿇는 그리스도인’ 중에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녀들에게 주신 참으로 소중한 선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그대로 상자에 넣어둔 채 열어보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예배하면서도 스스로의 힘과 능력만을 의지해 살아가진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혼자 끙끙대며 아버지의 뜻과 어긋난 길을 가는 자녀들을 향해 오늘도 안타까움으로 말씀하십니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루리라’ 하나님께 구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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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사람
기도의 사람은 하늘 불병거를 보는 눈이 열린다. 오늘 영적으로 포위공격을 당하고, 시련과 난관에 봉착해 있는가? 목숨 걸고 기도하라. 그러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하늘 불병거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E. M. 바운즈의 ‘기도의 불병거’ 중에서-
기도의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결코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늘 지키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 하늘의 불병거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가운데 홀로 의의 싸움을 싸우는 것이 너무 지치고 외로워 포기하고 싶을 때, 믿음의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걸어온 한 걸음, 한 걸음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 온 하나님의 군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기도의 능력을 힘입어 당당히 걸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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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기도
기도는 구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도의 목적은 우리의 목표나 뜻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데 있다.
-최승열 목사의 ‘골방기도’ 중에서-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구하기만 하는 어린아이 같은 기도에 머물러 있진 않습니까? 하나님 앞에 장성한 믿음의 사람은 구하는 기도에서 나아가 듣는 기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나의 뜻을 구하기 전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말씀을 경청하며, 자신의 뜻이 말씀하심에 어긋난다면 망설임 없이 주의 길을 따라 가는 사람. 듣는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믿음의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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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등불
기도에 게으른 사람은 믿음과 사랑을 잃어버리고, 결국 기도 자체를 잃어버린다. 기도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퇴보에 빠지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된다.
-E. M. 바운즈의 ‘기도의 불병거’ 중에서-
기도는 믿는 자의 영혼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기도의 불빛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늘 기도의 불씨를 지피고,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경계하십시오. 기도를 하지 못할 만큼 바쁜 일들이 있다면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먼저 주님 앞에 엎드리십시오. 주님께로 향하는 진리의 길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매일 기도의 등불을 밝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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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회
우리가 기도를 통해 영혼을 하나님께 들어올린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처분에 맡긴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이시다. 인간이 기도할 때, 그것이 하나님의 기회가 된다.
-무명의 그리스도인 ‘무릎 꿇는 그리스도인’ 중에서-
스스로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돕는 손이 함께한다 해도 우리는 그 은혜를 영영 모르거나, 하나님께 문제를 맡겨드리지 않음으로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방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삶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문제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우리의 문제를 하나도 남김없이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의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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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
마음의 비움이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경험할 수 없다. 골방기도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기도로써, 자신의 허물과 죄가 드러나게 되며 참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을 비우는 기도로 이어진다. 그리고 비워지는 만큼 하나님의 마음으로 채움을 받는다.
-최승열 목사의 ‘골방기도’-
세상욕심으로 복잡한 머리, 고단하고 지친 우리의 영혼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시간입니다. 하나님 앞에 잠잠히 거하는 기도의 시간. 홀로 하나님과 대면하는 골방에서 우리는 세상을 비우고 하나님을 채우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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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찾아온, 말씀
그분은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위해 아흔아홉 마리를 놔두고 찾아다니시는 목자입니다. 그분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헤아릴 수 없으며 그분은 나를 위해 사랑의 손길로 짜놓은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성경을 통해 만나고 알게 된 하나님의 모습이기에 나는 그분을 신뢰합니다. 이러한 신뢰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내 인생에 말씀의 씨앗이 뿌려진 결과입니다.
-재닛 포프의 ‘성경 통째로 먹다’ 중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지금처럼 깊이 체휼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 구석구석 말씀의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우리는 너무 쉽게 어둠의 덫에 걸려 많은 시간을 허송세월했을 것입니다.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자, 곧 믿는 자의 호흡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 영혼 깊은 곳을 두드리시는 주님.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 말씀하심을 따라 걸어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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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순종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의 길에서 떠내려가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존 비비어의 ‘동행’ 중에서-
우리에게 말씀을 듣는 귀만 있고 순종하는 손이 없다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삶에 아무런 변화도 가져올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에서 그치지 마십시오. 마음에 새기고 한두 번 꺼내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살아있는 힘으로 역사하도록 그 말씀이 온전히 우리 자신의 것이 되도록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를 지체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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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
아이의 마음에 말씀을 새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매일 매일 끝이 없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포기했을 일이다. 하지만 말씀으로 견고하게 서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기에 오늘도 말씀을 새기고 선포하는 이 일에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
-백은실의 ‘말씀 심는 엄마’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켜 순종하는 것은 단지 나의 유익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놀라운 일입니다. 아이들은 매일 부모의 품에서 멀어지고 사랑하는 배우자는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합니다. 오래된 친구와 이웃들 중엔 희미해져 가는 구원의 은혜에 영혼의 빛을 잃어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습니다. 그저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날을 말씀으로 채워 가십시오.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이 주의 말씀 안에 굳건히 서도록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십시오. 믿음의 본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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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편지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영을 우리 영혼에 각인 시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생존은 살아 있는 인간 마음에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영희 원장의 ‘말씀 우선 자녀교육’ 중에서-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은 살아계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의 편지’를 세상에 전하는 전령이자, 곧 ‘그리스도의 편지’ 그 자체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그리스도인. 그는 하나님의 영혼(말씀)을 지닌 ‘어둔 세상을 깨우는 하나님의 소망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 사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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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율법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은 바로 예수님을 뜻한다. 예수님은 살아 계시며,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존 비비어의 ‘동행’ 중에서-
온전한 율법은 우리를 얽매는 것이 아닌 그 말씀을 따라 자유케 합니다. 스스로의 힘과 노력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움직이게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못함으로 죄의 올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살아있는 하나님이 진정 내 안에 들어오시도록 간구하십시오. 진실로 변화 받고자 하는 자에게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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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하나님이 왜 나에게 말씀을 주셨으며 어디로 인도하려 하신 것인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이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제자리에 머물 수도 없습니다. 그런 선택은 불가능합니다. 이유도 모르고 앞으로 어찌될지도 모르는 채로, 나는 교차로에 서서 오른쪽 길로 갈지, 왼쪽 길로 갈지 가늠하고 있었습니다.
-재닛 포프의 ‘성경 통째로 먹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깊은 어둠 속에 갇힌 자를 일으키고 잠든 영혼을 깨우는 힘이 있습니다. 습관적인 신앙에 딱딱하게 굳은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두드리고 무정한 세상을 흔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마음속에 메아리처럼 맴도는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영혼을 뛰게 하는 하나님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이제 우리는 세상으로 뒤돌아 갈 수 없습니다. 세상과 타협하며 제자리에 머물 수 없습니다. 차갑든지 또는 뜨겁든지, 선택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곧 주의 길이 되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은혜의 여정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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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예배는 밥이다. 거를 수 없다. 예배는 탯줄이다. 생명의 통로이다. 기도와 말씀과 찬송이 있는 예배는 성도의 생명을 유지하는 영적인 종합 비타민이다! 예배에 목숨 걸어야 인생이 바뀐다.
-최대복 목사의 ‘예배에 목숨을 걸다’ 중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특별한 은혜임을 안다면,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드릴 수 없는 이들이 아직도 많이 있음을 안다면, 죽음 이후의 아무런 희망이 없었던 지난날의 허무한 삶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예배의 자리를 가볍게 여길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가슴 깊숙이 담겨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이 되는 예배. 하나님의 말씀이 머리와 양심을 두드려 옛사람의 우상이 철저히 깨어지는 예배.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는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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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순종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나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나의 모든 것 드려 오직 한분 나의 아버지시고, 구원자이시며, 권능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
-마이크 필라바치의 ‘하나님 한분만을 위한 예배’ 중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산 제물로 서는 것. 그 순간이 바로 참된 예배의 시작입니다. 나의 의지, 나의 생각, 그리고 나의 생명까지 모두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있음을 아뢰며 겸손히 엎드리는 기도. 온 마음과 호흡을 다한 찬양.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을 사모하는 간절함. 예배는 가장 거룩한 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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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한다면,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주님께서 손을 대시면 모든 것은 다 변한다. 우리는 앞날을 기대하며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랙 로리의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중에서-
해가 거듭될수록 깊어지는 주름만큼 늘어나는 나이에 더 민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 나이란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품은 자는 매일 가슴 뛰는 ‘청년의 때’를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베푸실 새로운 은혜, 기회, 도전을 기대하며 말씀과 믿음으로 더욱 자신을 무장합니다. 오늘도, 그리고 다가올 내일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가슴 뛰는 삶을 계획하십시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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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대기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통과했던 광야, 감옥, 동굴 등 고난의 현장은 하나님의 대기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은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강준민 목사의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중에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우리 삶의 클라이맥스, 무대의 중심에 서기 전, 우리는 반드시 ‘인내’ 라는 대기실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때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긴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시간이 단지 기다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훌륭한 무대를 위한 준비기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준비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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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나는 하루하루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나아간다. 내가 순종하면 그분이 일하시며, 나는 단지 그분의 도구로 쓰임 받을 뿐이다. 그 모든 것이 은혜이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다.
-안찬호 선교사의 ‘들어쓰심’ 중에서-
순종하지 못함으로 불평하고 순종하지 못함으로 원망합니다. 순종하지 못함으로 때론 고통당하고 순종하지 못함으로 때론 시험에 듭니다. 순종은 단지 하나님과 함께 걷고 멈추는 것인데, 내 뜻대로 사는 것이 더 행복한 것도 아닌데, 순종의 기회를 등지고 돌아설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함께 가자.’ 하시는 주님. 주님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서 걷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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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깨어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쁜 일 가운데서는 우리에게 속삭여 말씀하시고, 우리의 양심을 향해서는 소리 내어 말씀하시지만, 고통을 통해서는 큰 소리로 외쳐 말씀 하신다. 고통이란, ‘귀먹은 세상을 깨우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메가폰’ 이다.
-C. S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 중에서-
갑자기 닥쳐오는 삶의 고통 속에서 우리는 뜻밖의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지난날의 과오와 마주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감사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어려울 때 돕는 참된 관계를 알게 됩니다. 그렇기에 고통이란, 단지 하나님의 채찍질이나, 시험이 아닌 어두워진 우리 자신의 영혼과 이기적인 세상을 깨우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라!” 큰 소리로 외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는 삶. 고통 가운데 더욱 성숙해지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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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지 않은 날
세상은 가장 매력적인 것을 맨 앞에 제시하지만 주님은 당신의 미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신다! 당신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랙 로리의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중에서-
꿈과 비전을 향해 가는 과정이 끝이 보이지 않는 여정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때론 세상이라는 골리앗 앞에 미리 움츠러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워 마십시오.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최고의 날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우리의 이름이 아닌 주님의 이름으로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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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히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너무 부끄러워 마십시오. 저도 힘이 듭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힘든 싸움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자신을 대견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잘 견뎌내십시오. 견딤이 있어야 쓰임이 있습니다.
-강준민 목사의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중에서-
자신의 일부분이 떼어져 나가는 것 같은 극심한 고통의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 고통의 시간, 우리는 잃어버리는 것만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 채워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 자신이 더욱 새롭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잠잠히 엎드리십시오. 오직 그분께만 모든 것을 아뢰십시오. 견딤 가운데 크게 쓰시는,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이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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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새로운 시작
감기가 심하게 걸리면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쉬어야 하니 감기는 우리의 욕심을 잠시 쉬게 하는 쉼표인 듯하고, 감기에 걸리면 만사를 제쳐 두고 자기 몸을 돌보게 되니 감기는 자신의 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주치의인 것 같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다. 환절기가 도래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감기. 아마도 가장 중요한 일을 하라는 하나님의 암시가 아닐까.
-김홍식 목사의 ‘청춘수업’ 중에서-
바로 눈앞에 있었던 성공의 기회가 바람처럼 홀연히 사라지고, 예상치 못한 안개 속에 헤맬 때 우리는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 예기치 못한 사건 자체 보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또 이 일을 통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감사하며 잠잠히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 오늘의 위기는 그저 나쁜 일이 아닌 새로운 내일을 여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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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감사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면 현실을 돌파할 수 있다. 불평하면 뒤로 가게 되지 전진할 수 없다. 불평을 안 하더라도 감사와 찬송이 없으면, 안정을 추구하고 현상만 유지하려고 한다.
-전병욱 목사의 ‘돌파력’ 중에서-
손에 쥐고 있는 아홉 개의 은혜보다 아직 갖지 못한 한 개의 은혜를 헤아리고 있진 않습니까?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은 어둠이 가장 틈타기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불평의 말 대신 적극적인 감사의 말로 하루를 채워 가십시오. 우리가 주님께 받은 아홉 개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 은혜를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 우리는 우리의 나눔과 섬김을 통해 갖지 못한 한 개의 은혜, 바로 ‘부족함이 없는 천국의 기쁨’을 풍성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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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의 선택
대체로 말하는 인생은 우리들이 선택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윌풀-
기쁜 일을 만날 때 감사하는 것은 쉽지만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감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때에도 ‘생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는 늘 즐거울 순 없지만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최선의 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머지않아 ‘믿음의 실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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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날개 아래
하나님은 낙심하고 지쳐 쓰러진 당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십니다. 공허감과 무력감으로 탈진하고 비전을 상실했다면 잠시 물러나 쉼을 누리는 것도 좋습니다.
-강준민 목사의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중에서-
믿는 자에게 쉼은 모든 것이 멈춘, 정체된 시간이 아닙니다. 주님의 날개 아래 거함으로 새 힘을 얻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실패가 주는 좌절감에 빠져 방황치 말고, 하나님 안에서 새 힘을 얻는 은혜와 평안의 ‘쉼’을 누리십시오. 너무 바빠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고 하루를 천 년처럼, 또 천 년을 하루처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간구하십시오. 주님의 날개 아래 쉼을 얻고 독수리처럼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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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함께라면
“장애 요인은 눈이 먼 것이 아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사람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약점은 어떤 일에서건 당신이 최선을 다하도록 도와준다. 약점이란 나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며 실제로 당신이 움직이도록 해 주는 것이다.
-김홍식 목사의 ‘청춘수업’ 중에서-
우리의 최대 강점은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의 최대 약점은 주님의 곁을 떠나 홀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길은 때론 좁고 험난해도 반드시 ‘승리’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우리의 약점을 당신의 강점으로 바꾸시고 자신의 이름을 위해 믿는 자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영광을 목표로 정직한 길을 걷는 자에겐 거칠 것도, 두려워 할 것도 없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주님과 함께 당당히 걸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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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받은 것을 받았다고 하고, 고마운 것을 고맙다고 하라. 그것이 감사이다.
-전병욱 목사의 ‘돌파력’ 중에서-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모든 것은 사실,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 뜻밖의 선물입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또 사라지는 세상에서 오늘의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가 있음을 감사하십시오. 사랑하는 가족과 건강주심을 감사하십시오. 오늘의 실망에 머물지 않도록 내일의 꿈을 꾸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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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믿음으로
하나님은 위기를 통해 새로운 일을 하게 하십니다.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게 하십니다. ‘초짜 정신’으로 다시 일어설 때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강준민 목사의 ‘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중에서-
‘첫 믿음’ 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감사와 절실함입니다. 우리의 온 존재를 통한 감사. 그리고 하나님을 더 알고자 하는 영적 목마름. 그 절실함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하게 했던 것입니다. 감사와 절실함이 사라지면 그 자리엔 불평과 교만이 자리 잡게 됩니다. 나태해진 신앙의 끈을 다시 동여매고 첫 믿음의 정신으로 일어서십시오.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이 그저 왔다 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남아 세상 가운데 꺼지지 않는 빛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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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기 전
희생의 예배는 항상 때가 되어야 열매를 맺는 법이다. 오랫동안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면, 마침내 때가 이르러 거두게 될 것이다.
-스캇 브래너의 ‘하나님 예배자’ 중에서-
나무는 열매를 맺기 전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과도 같은 이파리를 내려놓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위해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을 꼬박 기다리며 조금은 앙상한 모습이 되고 나서야 나무는 제 가치를 드러냅니다. 믿는 자의 인내도 이와 같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옛사람의 모습이 아름다워도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열매를 위해 자신의 욕심을 비워내고 덜어내며 주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 신앙의 열매를 맺기 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때론 우리에게 답답하고 남루하게 여겨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묵묵히 주의 길을 갈 때 우리는 누구보다 찬란한 의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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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은혜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달려오기만 했습니다. 어느 길로 가는지 알지도 못한 채로 그냥 길이 보이는 곳을 향해 있는 힘을 다해 뛰어왔습니다. 그런데 달려온 길을 돌아보니 제 삶의 모든 시간과 장소마다 예수님이 함께하고 계셨습니다. 가장 절망적이고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들 속에 하나님의 더 큰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이효진의 ‘네 약함을 자랑하라’ 중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갖고자 했으나 갖지 못한 것 또한 주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의 주관자 되신 주님. 그렇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는 모두 은혜의 증거입니다. 죄에서 건짐 받아 새 삶을 얻은 기적의 증표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주님 앞에 다시 설 그 날까지 주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있음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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