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위하여/가난의 영성

[스크랩] 가난한 사람들 속에 계신 그리스도

침묵보다묵상 2011. 8. 4. 17:06



< 가난한 사람들 속에 계신 그리스도 >

나는 돈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선물을 종종 구합니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기부자의 인품입니다.

나는 기부자가 가난한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그들에게 미소를 지어보이고,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일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대단히 뜻 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소란을 일으키고,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고 쓸어버리기 위해
다마스쿠스로 가다가 예수를 만났습니다.

예수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그러자 사울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는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는 우리가 꺼리는 가난한 사람들과
자신을 동일시하십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사회에 그다지 소용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 까닭에 아무도 그들을 섬기기 위해
시간을 내지 않습니다.

그들을 찾아나서야 할 사람은 바로 여러분과 나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참사랑이라면 말입니다.

- 마더 데레사 < 가난 >에서 - 

출처 : 옹달샘-나그네들 지나다 들려 목 축일 샘
글쓴이 : 옹달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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