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창/예수시편
우리도
침묵보다묵상
2013. 10. 4. 11:44
우리도
쑥스럽지만
두렵겠지만
손 잡아보세요.
외로운 아이들의 빈손에
버려진 아이들의 거친 손에
그대의 따듯한 온기가 전해지면
그 아이들도 살고 우리도 삽니다.
손을 잡아주는 것은 사는 길입니다.
아이만 아니라 같이 사는 길입니다.
손을 잡고 가는 길은 평화의 길입니다.
사랑 나누며 가는 길은 영생의 길입니다.
사랑의 수고로 인해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예수님이 손 잡아준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안아주신 것처럼 우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