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학교폭력 재발방지에 탁월!
□ 학교폭력 등의 문제행동으로 재학 중인 학교에서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로 의뢰되어 대안교육을 수료한 학생 중 70%이상이 학교에 복귀한 후 성공적인 생활태도를 보이는 등 법무부가 운영하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대안교육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 이와 같은 결과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권해수 교수가 지난 해 2012. 11월 전국 7개 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244명과 의뢰학교 교사 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연구의 결과이다.
□ 권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센터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생의 자기통제력과 공감능력을 높여주고, 공격성 등을 낮추어줄 뿐만 아니라,
□ 교육수료 후 학교에 복교한 후 교사와의 관계, 출결상황, 폭력행동, 급우 관계, 학교규칙 준수 등 학교적응 및 생활태도 전반에서 긍정적 태도변화를 보여 비행예방 및 재비행 방지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권교수는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대안교육이 교육생과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대표적 이유로, 비행청소년 지도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이 개발한 비행유형별 교육 프로그램 전문성, 엄격한 출결관리 및 생활지도, 교육과정의 체계적 운영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 이는 교육생을 의뢰한 일선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대안교육을 선호하는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의 응답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
□ 권해수 교수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가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의 재범방지에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전국에 설치된 10개의 기관만으로는 교육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평균 교육대기 기간 3.2주)가 있다고 진단하면서 향후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확대설치 및 전문인력 확보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 법무부는 2007년부터 전국 6개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학교, 법원 등 교육의뢰 기관들로부터 교육효과성을 인정받던 중, 지난 해 2012. 2월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서울(남·북부 등 2개소), 인천, 대구에 4개 센터를 증설, 현재 총 10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법무부에서는 내년까지 6개 지역에 센터를 증설하고, 센터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그동안 자체 개발하여 운영 중인 비행유형별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체험위주의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학교폭력 등 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