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창/가리봉시편
동시 - 똥침
침묵보다묵상
2011. 8. 4. 17:54
똥침
엄마와 할머니가 싸웠는데요.
할머니가 엄마를 때렸는데요.
엄마도 할머니를 똥침했어요.
중국 엄마 딸 정인이가 말하자
까르르 깔깔깔 합창하며 웃어요.
권총 손꾸락 쥐고 똥침놀이 했어요.
가나공화국 네슬리가 똥침 놓았고요.
똥침 맞은 한국아이 도우는 배꼽잡고요.
베트남 엄마 딸 고은이는 심판보며 웃어요.